동그라미 포토아카데미 진주희 회원
하얀 서리는
겨울 끝자락을 묻혀 하루를 시작케 하고
바람은 옷자락을 여미며 봄을 쫓는다
햇살이 나비처럼 살랑살랑 다가와
계곡을 가득 메우고
잠들었던 세포들이 봉긋봉긋 봄 준비로 바쁘다
다시 돌아오는 봄
새로운 시간으로 오는 봄
새봄이 오고 있다
하얀 서리는
겨울 끝자락을 묻혀 하루를 시작케 하고
바람은 옷자락을 여미며 봄을 쫓는다
햇살이 나비처럼 살랑살랑 다가와
계곡을 가득 메우고
잠들었던 세포들이 봉긋봉긋 봄 준비로 바쁘다
다시 돌아오는 봄
새로운 시간으로 오는 봄
새봄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