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산방주인 고산 이정우

개차신발  사대오상
蓋此身髮 四大五常
이 몸에 터럭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으며
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이 있으니
즉 사대는 天地君父요 오상은 인의예지신이다.

공유국양  기감훼상
恭惟鞠養 豈敢毁傷
국양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부모께 낳아 길러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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