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호수 길

흑백색의 청춘 한 몸 되어
언제나 우리에게 고소하게
행복을 줍니다

프라이팬은 고기와 채소를 데치고
굳어있던 춘장 포옹하며 
신부 맞이할 준비를 한다

늘씬한 장신의 신부 사우나 후
흰 피부에 땡글 한 몸으로 휘감으며
신방은 한 몸으로 엉킨다

미식가도 있지만 
그 맛 그 사랑 마사지의 추억
영원히 느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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