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한 이용자 올림

1회용 통을 재활용해 칫솔을 보관했다.
1회용 통을 재활용해 칫솔을 보관했다.

지난 11월7일 옥천 복지관에서 문자가 왔다.

금구천(삼양초~향수한우타운)에서11월8일~11월10일 오후1시~4시까지 한바퀴 걷기를 한단다. '쓰담이란:쓰레기 담기', 쓰담 쓰담 걷기(쓰레기 주우며 걷기)를 통해서 '우리동네 환경도 지키고 내 건강도 지켜보세요'라는 취지란다.
옥천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이란다.

1. 3일 동안 쓰레기 주우며 걷고 확인증  도장을 받는 시스템
2. 우리집 재활용 아이디어 사진 찍고 확인 도장을 받기
1. 참여에는 도장횟수만큼 기본선물이있고
2. 참여에도 또 선물이 있단다

선물때문에 참여하는 분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첫째날은 현장에서 접수를 하느라 기다란 줄이생겨 조금은 어수선했다.

3인1조로 재활용 봉투를 나누어주었다. 열심히 걸으며  쓰레기를 주우려 했는데 앞사람들이 모두 주었는지 쓰레기가 별로 없었다.

무사히 셋째 날까지 참석하여 우리집 재활용 아이디어 사진은 1회용 분유통에 칫솔을 보관한 사진으로 통과하고 만근의 뿌듯함에 즐거운 미소가 나왔다.
걷기의 코스가 길지는 않아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서로의 친목도 생기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걷는 모습이 모두가 생기가 있고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지금도 금구천의 따스함과 정취가 느껴지는 것 같다.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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