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연 이윤희 (이원면 장화리에서)

 

〈옥.세.연〉은 옥천 세밀화 연구회의 줄임말로 옥천에서 세밀화를 연구하고 그리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2019년 박신영 선생님께 수채 세밀화를 처음 배웠고 2020년 세밀화 동아리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둠벙에서 모임을 합니다. 그림그리기를 즐기시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 . . . . .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어릴 적 부르던 노래 가사 속 장미 내음이 5~6월 거리와 축제 속에 가득 합니다.
장미는 수많은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정적 사랑, 순수한 사랑, 질투, 시기, 행복한 사랑, 첫 사랑의 고백, 고귀한 사랑 등등
장미는 스무 살의 젊은 사랑부터 호호백발의 깊은 사랑까지 닮아내는 꽃이 아닐까 합니다.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타는 듯이 붉은 장미를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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