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23 05:28 (월)
‘우리의 소리를 느껴보세요’
‘우리의 소리를 느껴보세요’
  • 박시은
  • 승인 2019.09.09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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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 열려
‘풍류-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 ‘황후심청-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두 개 프로그램 구성
옥천국악협회 주관·주최,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옥천군 후원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사진은 우자금 가야금 연주단이 오봉산 타령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사진은 첫 공연을 맡은 우자금 가야금 연주단이 오봉산 타령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공연자들과 관계자들이 공연을 마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얼쑤!' 신나기도 하고, ‘아이고’ 심금을 울리기도 한다. 이것의 정체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국악이다. 옥천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 신나는 국악 공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이날 박덕흠 의원, 김재종 군수, 군의회, 옥천국악협회(회장 하옥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국악협회가 주관·주최를 맡았으며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옥천군이 후원했다.

“공연을 시작합니다!” 우렁찬 옥천국악협회 하옥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풍류-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와 ‘황후심청-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구성됐다.

‘풍류-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에서는 우자금 가야금 연주단의 오봉산 타령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마음을 들었다 놓는 가야금 가락에 매료됐다. 이어 평시조, 우시조 등 시원시원한 시조회가 있었다.

‘황후심청-심봉사 눈뜨는 대목’은 출연자들의 명품연기가 돋보였다. 공연은 효심이 지극한 심청이 황후가 된 후 심봉사가 눈을 뜨게 되고, 임금이 이를 기뻐하며 잔치와 연희 한마당을 열었다는 내용이다. 심봉사의 등장을 시작으로 황후심청 공연이 시작됐다. 

관객들은 공연자들의 연기와 연주에 집중해 황후심청의 이야기를 읽어 내렸다. 궁에서의 연희 한마당은 사물놀이, 경기민요, 부채춤, 칼춤, 탈춤,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였다.

관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주민들.
공연 내내 관객석에서 춤을 열심히 추던 임용자(68, 옥천읍 마암리)씨. 기념사진 한 장을 남겨봅니다.
공연 내내 관객석에서 춤을 열심히 추던 임용자(68, 옥천읍 마암리)씨. 기념사진 한 장을 남겨봅니다.

관객석에서 현란하게 춤을 추던 임용자(68, 옥천읍 마암리)씨는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공연이 열릴 때마다 찾아가 춤추고 있다”며 “오늘 국악을 들으니 정말 즐겁다. 몸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공연이다”라고 칭찬했다.

김성옥(63, 군서면 하동리)씨는 손녀딸 이수린(죽향초1)학생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몸을 이리저리 흔들던 김성옥씨는 “우리 음악인 국악을 들으니 흥이 절로난다. 이런 공연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옥천국악협회 김정미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1년 동안 준비해왔다. 실수 없이 기획 의도에 맞게 공연을 잘 해낸 것 같다”며 “국악이 예스럽고 지루하단 편견을 깨고 싶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국악에 심취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국악협회 하옥수 회장은 “문화예술회관을 가득 채운 주민들을 보니 당장 절이라도 하고 싶었다”라며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예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총 1천250여만원이다.

다음은 공연순서. ▲풍류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 △오봉산타령(우자금 가야금 연주단) △시조회-평시조 한산섬(김성우), 우시조 나비야(양복순) ▲황후심청<심봉사 눈뜨는 대목>(유혜진, 이도아, 김정미, 최정숙, 정동열, 정순철 합창단) △연희한마당(향수풍물단, 민요연구회, 예송예술단, 예송 주니어 무용단, 극단 꼭두광대, 군서 농악회)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6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옥천국악한마당 황후심청'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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