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인턴기자

형일 PD가 함께한 [나의 음악 이야기] 4회차 녹음현장이다.
형일 PD가 함께한 [나의 음악 이야기] 4회차 녹음현장이다.

■ 매주 월요일 15시 본방송 

<나의 음악 이야기>는 게스트 각자만의 특별한 사연이나 추억이 담긴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온종일 비가 내렸던 지난 한 주입니다. 청취자분들께선 무탈하셨나요? 8월 15일 월요일 광복절의 오후, 어김없이 돌아온 세림, 도균 PD입니다. 어느덧 4회차를 맞은 <나의 음악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게스트를 모셔봤는데요. OBN과 옥천저널리즘스쿨의 만담꾼이자 터줏대감, 형일 PD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역시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오디오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매사에 활력 넘치던 평소 모습과 달리 고단했던 지난날을 읊으며 음악을 듣는 순간만큼은 숙연해진 형일 PD! 과연 그가 풀어낼 이야기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나의 음악 이야기>를 통해 들어봅시다!

첫 번째 코너, ‘성인과 청소년 그 어딘가’에서는 대입 직전 어떤 시험을 준비하던 형일 PD의 시간이 담긴 음악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혹여나 시험에서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했다는 형일 PD. 수능이 끝난 시점에서 그의 발목을 붙잡은 시험이 무엇인지 절로 궁금해지는데요. 이 음악만 들으면 도서관에 앉아 있던 자기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또 다른 음악은 한때 전 국민이 주목하던 한 여주인공과 두 남주인공의 삼각관계가 담긴 드라마의 OST입니다. 어떤 남주인공을 응원했냐는 질문에 형일 PD는 뭐라고 ‘응답’했을까요? 

두 번째 코너, ‘한창 청춘’에서는 형일 PD의 참담한 심경을 위로해줬던 음악들이 재생될 예정입니다. 바로 위너의 Really Really와 효린, 창모의 Blue moon인데요. 두 곡은 형일 PD가 한창 청춘의 시기를 보낸 대학교 1~2학년 때 대히트를 친 곡들이에요. 그만큼 곡의 성격도 굉장히 밝고 경쾌하답니다. 하지만 두 곡에 담긴 형일 PD의 사연만큼은 어둠 그 자체였다는 사실... 그렇습니다. 형일 PD는 이 곡들을 들으며 찬란한 청춘을 즐긴 게 아니라, 힘겨운 청춘을 위로받았다고 해요. 세림, 도균 PD의 감탄을 자아낸 명언들이 쏟아진 두 번째 코너, 꼭 들어봐야겠죠?

마지막 코너는 형일 PD가 생각하는 ‘코로나 전 우리들의 일상’이 담긴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우리나라에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이 곡, 재생될 때부터 형일 PD의 몸이 들썩이기 시작했는데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아무 걱정 없이 즐기던 평범한 일상을 떠올리면서 흥을 숨기지 못한 형일 PD, 급기야 막간을 이용해 댄스까지 선보이는데...

세림, 도균 PD의 라디오 첫 출연을 이끌어냈던 형일 PD가 한 달 만에 세림, 도균 PD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한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한 방송인데요. 형일 PD도 왠지 모를 묘한 감정이 든다고 하네요. 자, 프리뷰를 마치기 전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잠깐 이번 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요. 형일 PD의 입담 때문에 말할 시간도 부족했던 나머지, 준비된 곡 일부를 즉석에서 생략하기까지 했답니다. 그만큼 이번 화는 형일 PD의 재밌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세림, 도균 PD와 게스트의 추억을 공유하며 좋은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는 <나의 음악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104.9Mhz 생방송 및 옥천FM 앱, 유튜브 OBN 채널 재방송으로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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