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가축분퇴비 1만포, 3천800만원 상당 기증
농기센터 ‘친환경 재배 농민들에게 전달 예정’
옥천군에 친환경무공해퇴비 공장을 가지고 있는 주식회사 풍림(대표 전경옥)에서 이달 3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가축분퇴비 1만포를 기증했다. 이는 약 3천800만원 상당의 기증이다.
주식회사 풍림에서 퇴비를 기증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풍림에서는 올해 초에도 옥천군에 퇴비 1천포를 기증해 영생원이나 꽃길 화단조성사업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퇴비’를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공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농업기술센터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증하는 양을 대폭 늘려 농업기술센터를 찾은 것.
이날 참석한 김종원 부사장은 "옥천에 공장을 세운 지가 오래 되었다. 그동안에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옥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친환경농축산과 친환경농업팀 임민규 담당자는 “요즘 옥천군에서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기증받은 퇴비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농가별로 배분해서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증식 참석자 명단. ▲옥천군 △이재종 옥천군수 △이재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재창 친환경농축산과장 ▲(주)풍림 △김태훈 대표 △김종원 부사장 △선덕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