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상식,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공로

박세복 영동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박세복 영동군수가 제11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관단체인 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는 박세복 군수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큰 공로를 세웠다 평가했다.

학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 문화를 확립하고 부패를 막기 위해 노력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을 투명화를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군수는 주민들이 감사관이 되어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군민감사관제도를 도입했으며, 공무원들이 스스로 불법 및 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에 연루되지 않도록 했다는게 영동군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내부비리 조사전담반 운영 △공직부조리 신고제도 운영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내부 감시 제도를 도입했다.

박세복 군수는 “깨끗한 공직문화조성을 위해 금품 등에서 자유롭고 청렴하고자 했다. 민선6기부터 추구해온 가치인데 이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청렴하게 군정을 이끌어가는게 더 나은 영동을 만드는 길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복 군수는 12일 지역농업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로 지역농업선도인상 농협중앙회장상 표창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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