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융전, 평촌리에 찜질방 운영비 지원, 주민들은 생산품 애용 약속

동이면 평촌리와 주식회사 융전이 마을 상생협약을 맺었다. 융전은 마을에 찜질방 운영비를 매달 10만원씩 지원하는 한편 평촌리 주민들은 융전에서 생산하는 비료 등 생산품을 애용할 계획이다.(사진제공:옥천군)
동이면 평촌리와 주식회사 융전이 마을 상생협약을 맺었다. 융전은 마을에 찜질방 운영비를 매달 10만원씩 지원하는 한편 평촌리 주민들은 융전에서 생산하는 비료 등 생산품을 애용할 계획이다.(사진제공:옥천군)

동이면 평촌리와 주식회사 융전이 상생발전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지난달 20일 평촌리 마을회와 융전은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 평촌리 마을에서 본사 연구소 및 공장을 운영하는 친환경농자재기업 (주)융전은 마을 주민을 위한 찜질방 운영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 평촌리 주민들은 기업 생산품 애용과 홍보를 약속했다.

(주)융전은 지난 1월 (주)카프코를 인수하면서 동이면 평촌리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동이면 평촌리에는 생물화학연구소와 제1공장, 농산물시험연구농장을, 청산면 인정리에는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촌리 이대순 이장은 “평촌리에는 복숭아‧포도 등 과수농가가 20여농가 가까이 된다. 융전에서 지원하는 찜질방 운영비가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될 거라 본다. 우리 마을에 자리한 기업인만큼 제품을 애용하며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융전 권옥술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동이면 곽상혁 면장님의 관심과 협조로 평산리 마을과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동이면 지역에서 뿌리가 깊고 굵은 큰 기업체로, 농약과 친환경비료, 유기농 농자재 분야의 으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동이면 곽상혁 면장은 “마을 소재 기업과 주민들이 서로 공존‧상생을 시작하면 더 좋은 사업으로도 확장될 수 있지 않겠나. 평촌리를 시작으로 마을과 기업의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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