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같이 자전거 타고 놀고 있어요. 자전거 탈 데가 옥천에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인도는 사람들도 지나다니잖아요. 자전거 파크장 같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렇구나, 길에서 만나서 인터뷰하는 거 처음이죠?) 예전에 도민체전 나가서 상 받았을 때 나왔던 거 같아요. (방학 때 뭐할 거예요?) 자전거 타고 대전 가려고요. (대전까지 갈 수 있어요?) 예전에는 자전거를 실을 기차가 있었는데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지난번에도 국도로 다녀왔어요. (다리 아프고 힘들지 않아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가면 재밌어요. 삼양초 다니는 김승수(13) 안홍준(13) 노종민(12) 최지후(13) 학생

윤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