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1학년 다니고요. 부모님 차 기다리고 있어요. 시험은 다 끝나서 12월 말부터 방학이에요. 저는 문과로 정했는데 이제 2학년 예습도 준비해야 해서 빡세요. (올 한해를 돌아보면 어때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좀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2023년에는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나요?) 저는 아직 정해놓은 꿈이 없고요. 일단 컴퓨터나 미용 쪽 자격증을 준비할 생각이에요. (옆에 신문사 있는 거 알아요?) 예전에 오크(OAK)지에 실렸어요. 친구랑 같이 나와서 서로 어떻게 만났는지랑 고교학점제에 대해 얘기 나눴고요. 나혜, 진희 PD님도 알아요. 요즘도 토요일마다 옥천FM공동체라디오에 가서 ‘GNJ라디오’ 녹음하고 있어요. 박지우(17, 읍 삼청리) 학생

윤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