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 옥천신문
곽영환 김준호 어르신
아동안전지킴이 일하고 있어요. 저기 충혼탑부터 내려와서 학교 주변 순찰하는 거지. (점심은 드셨나요?) 아유, 그럼. 점심 먹고 나왔지. 오늘 날이 많이 풀렸는데 아직까진 바람이 찬 거 같아. 우리는 2인1조로 해서 1시부터 4시까지 일해요.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싸우고 그러는 애들이 더러 있어. 그런 사건 나면 안 되니까 예방 차원에서 일하는 거지. (돌아다니시면 주민들이 많이 안심할 거 같아요) 아유, 운동 삼아 하는 거지 뭐. 그래도 보람 많이 느끼지.
윤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