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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122호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3-10-27 00:51:33
조회수
125
첨부파일
 사진OK1.jpg (526833 Byte)

구읍에 육영수생가 들렀다가 밥 먹고 내려오는 길인데 힘들더라고요. 앉아서 쉬는 거예요. 우리 할아버지랑 둘이 한참 걸었어요. 30분이 뭐여. 뺑 둘러서 왔는데. 근데 우리는 토백이가 아니구 객지에서 와서 여기 지리를 잘 몰라요. 옥천에 온 지 5년 됐죠. 옥각리 살아요. 집에서 운동 삼아 걸었는데 뺑뺑 돌았지. 옥천 살기 편하지 뭐. 신문 보니까 젊은 사람들 혜택이 많아서 살기 좋겠던데. 우리는 잘 살아요. 그나저나 인터뷰하기 힘들죠? 사람 만나는 게 제일 힘든 거여.
 

윤종훈 기자

작성일:2023-10-27 00: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