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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1-06-04 14:39:10
조회수
172
첨부파일
 김정돌-어르신.jpg (905026 Byte)

여기 골목 도로변 쪽에 불법주차 관리하고 있어요. 이쪽에 차를 두면 다른 차들이 못 지나가니까 지키고 있다가 안내해주고 있어요. 그러면 대개 알았다고 하고 총알 같이 와서 차를 빼주죠. 공공근로는 4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2인 1조로 하고 있어요. 이제 6월 중순 되면 끝나요. 다른 한 명은 공공근로 다시 신청을 받고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곧 있으면 와요. 저는 6월까지만 하고 잠깐 쉬려고 해요. 집은 삼양초등학교 앞에 있어요. 옛날에는 군북면 소정리라고 거기 살았는데 시내로 나왔어요. 나온 지 1년 다 되어가는데 그전에는 농사 일도 해보고 노가다 일도 하고 그랬어요. 날도 더운데 그늘에서 잠깐 쉬다 가요.
김정돌(72, 마암리)

작성일:2021-06-04 14: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