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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1-07-02 11:09:17
조회수
108
첨부파일
 IMG_7343 (2).JPG (1817533 Byte)

-공사? 하나 본데? 저는 잘 몰라요. 여기 바람이 들어서 잠깐 들어간 거예요.
-이 양반 그냥 쉬다 가는 사람이예요. 표지판 딱 잡고 커피 마시고 있으니 공사하는 사람같지요. 이 아저씨랑 나랑 저기, 세원 연립 사는 이웃이라 놀러 온거야. 
-자전거 타고 운동하고 잠깐 쉬러 왔어요. 덥긴 하네요.
-요새 공사한다고 가림막을 쳐놔서, 더워서 걷었더니 현장 소장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해? 더운걸. 퇴근할 때 닫고 간다고 했지요. 아저씨! 의자 줄 테니까 자전거 놓고 쉬다 가.

작성일:2021-07-02 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