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 옥천신문
지금 하는 일은 옥천에서 우체국 집배원 일을 하고 있고요. 우체국 집배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운이 잘 풀려서 꾸준히 옥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집배원을 한 지는 4~5년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집배원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이다 보니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가장 힘들죠. 그 외에 다른 힘든 점은 없어요. 코로나 영향으로 물량도 많이 줄고, 직원들 간의 소통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실 30대 청년으로서 큰 걱정거리는 없는데, 생계유지가 고민이죠. 생계를 유지하는 부분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 나이에는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다 보니까.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기훈(31)
안진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