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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130호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4-01-04 21:49:04
조회수
105
첨부파일
 20231220_112732.jpg (1135574 Byte)

오늘 오일장이니까 장 보려고 읍내에 나왔죠. 이제 집에 가려고 택시 기다리고 있어요. 금강유원지 쪽에 동이면 우산리에 살아요. 지매마을이라고 아셔? 거쪽이여. 옥천에 온 지 3년 됐어요. 대전 살다가, 인천 살다가, 옥천에 정착했죠. 이제 내 나이가 팔십 다 되어가는데요. 공주가 고향이라 그쪽으로 갈까 하다가 옥천으로 와버렸네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편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택시가 도착해서 가볼게요.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네요. / 이광주 어르신

윤종훈 기자

작성일:2024-01-04 21: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