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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신문
읍내에 전기 지중화 공사하고 있어요. 지난번에 땅 팠잖아요? 저기 보이는 함에 가정집 전선 넣어서 정리할 거예요. 10월에 준공 예정이라는데 그 안에 끝낼 거예요. 점심 먹고 쉬고 있었어요. 고향은 대전인데 어디 안 가는 데가 없어요. 출퇴근 시간 되면 도로에 차가 다니니까 4시30분 정도 되면 손 떼죠. 옥천이 길이 좁은 편이에요. 날도 워낙 더워서 공사하는 사람들이 일을 못 해. 선선할 때 더 하자 해서 일찍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밖에 있는 전선줄이니 인터넷줄이니 모두 깔끔해지고 전봇대도 사라질 거예요.
점심시간 야외에서 쉬고 있는 한덕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