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에서 왔어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에서 나왔어요. 금구천 일대 환경정화활동 하는 거예요. 3월부터 했으니 이제 5개월 됐죠. 아마 11월까지 할 거예요. 조마다 담당하는 코스가 있거든요? 1개조에 8명씩 해서 8조가 담당하는 곳에 찾아가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어요. 장마 지나고 나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어려운 거? 없어요. 정부에서 해주니까 고마운 거지. 집에 있으면 더 힘들어. 오전9시부터 나와서 하는 겨. 옥천신문 기자라고 하니까 가르쳐 주는 겨. 이렇게 노인들 일 시키는 게 엄청 좋은 겨.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조장을 맡은 남용원(86) 어르신 외 여섯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