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심심해서 동생이랑 밖에 나왔어요. 저는 이제 중학교 올라가고 동생은 4학년 올라가요. 이따 저녁 먹으러 할머니 가게 갈 거예요. 방학은 지난주에 했어요.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죠. 저도 형처럼 열심히 하려구요. (형이 공부하는 거 알려줘요?) 잘 안 알려줘요 ㅎㅎ 새해에는 코로나가 사라져서 마스크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소헌(11) 이유민(14)

윤종훈 기자, 이정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