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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38호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2-03-04 14:01:21
조회수
107
첨부파일
 윤진아.jpg (577989 Byte)

윤진아 어르신

나 지금 버스탈라고. 이원면 지정리 살어. 평소엔 농사짓지. 복숭아 농사지어. 농사는 잘돼. 농사로 돈 벌고 있지. 병원에 왔다가 가는 길이야. 다리가 아파가지고. 오늘 들어가면 장사하는 게 있어. 겨울에는 장사하고 여름에는 복숭아하고. (무슨 장사?) 붕어빵 해요. 점심때는 김밥 싸가지고 가서 먹고, 동서 있으면 동서랑 칼국수 시켜서 먹고. 딸래미랑 아들래미 있는데 아들래미는 장가도 안 가고, 딸래미는 시집가서 살고 있고. 얼른 이 코로나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댕기고 안 그럼 애들도 못 오고 하니까. 

양세진 인턴기자

작성일:2022-03-04 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