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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43호 옥천 길 위에서 만난 사람

닉네임
옥천신문
등록일
2022-04-08 11:14:53
조회수
148
첨부파일
 사진O4.jpg (973311 Byte)

김필기 어르신

옥천신문에서 왔어요? 옛날에 옥천신문 생길 때부터 봤던 사람이에요. 농어촌공사, 예전에는 농지개량조합이었지. 거기서 28년 일하고 정년퇴직했어. 원래 태어나기는 경북 고령군 합천해인사. 할머니가 나중에 시골에서는 농사밖에 못 하니까 옥천으로 데려왔지. 죽향 댕기다가 삼양 댕기다가 옥천중 다니다가 대전공고 토목과 나와서 토목직으로 농지개량조합에 취직을 한 거야. 그래서 여기서 83년을 살았어.  오늘은 바람도 쇨 겸 밖에 나왔지. 날 따뜻하면 어린이공원에 있고 그래. 요즘 코로나로 다들 힘들잖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가 마스크 쓰고 다니니까. 나도 안경을 끼고 다녀야 하는데 마스크 쓰고 다니면서 못 쓰고 있어. 
이름은 김필기. 내 별명이 노트필기여 하하. 

윤종훈 기자

작성일:2022-04-08 11: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