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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고급 디테일링을 추구하는 세차카페 ‘BS86’

닉네임
okcheoni
등록일
2021-04-09 11:18:55
조회수
285
첨부파일
 세차카페2.jpg (254798 Byte)  /   세차카페.jpg (354234 Byte)

김지환(36)

세차카페 BS86을 3년째 운영 중인 김지환입니다. 예전부터 자동차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대전에서 자동차 세차나 광택, 유리막 코팅을 맡겨보면 하자도 생기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해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창업을 하게 됐죠. 그동안 손님 입장이었으니까 고객들이 원하는 지점을 바로바로 잡아드릴 수 있는 게 저희 매장만의 장점이죠. 다른 세차장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마땅히 기다릴 데가 없잖아요. 커피숍을 같이 운영하게 된 것도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같이 접목을 시켜봤어요.
잠깐 서울 생활을 했지만 저는 옥천 토박이고요.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를 나왔어요. 결혼도 하고 옥천에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네요. 매장에 방문하시면 카페 통유리를 통해 세차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옆에 썬팅이나 자동차 용품을 구할 수 있는 매장이 붙어 있어서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맹사업도 하거든요. 대전에 가오동, 태평동, 도안동 이렇게 3곳이 더 있는데요. 가맹 문의가 오면 본점이 옥천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다녀요. 옥천을 본점으로 해서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산하고 있는 게 저에게 큰 자부심이죠.
BS86은 일반인들도 받을 수 있는 고급 디테일링 세차를 추구하고 있어요. 비싸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전에서 고급 세차를 받으시면 기본 15만원부터 시작이거든요. 거의 2배 이상 나가는데 저희는 서비스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세차 시간도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릴 정도로 꼼꼼하게 작업해드리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하며 3년째 이어왔던 것 같아요. 옥천이 우리나라 땅의 중간 지점이잖아요. 저는 BS86이 옥천에서 대도시까지 뻗어나가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많이 찾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윤종훈 시민기자 /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지원을 받았습니다. 

옥천읍 옥천로 1702, 733-1986
아침8시~저녁7시/매주 일요일 휴무

작성일:2021-04-09 11: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