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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람들

제목

어묵과 함께 즐기는 소주 한 잔 쓰뎅

닉네임
옥천닷컴
등록일
2020-01-17 14:41:29
조회수
365
첨부파일
 3.jpg (2469839 Byte)

지난해 11월에 오픈했어요. 부산에서 직접 택배로 재료를 공수해 와서 맛에 자신이 있어요. 쭈구리 오뎅을 가장 많이 찾으시는데, 특별히 추천하자면 매콤당면 오뎅이랑 치즈 오뎅을 권하고 싶어요. 어묵을 테마로 바 형태로 만들면 손님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게 되었어요. 어묵과 국물이 안주로 제격이에요.
‘쓰뎅’이라는 이름은 제 별명이에요. 증약초, 옥천중, 옥천상고를 나왔는데 중학교 때 스테인레스 목걸이가 유행해서 착용하고 다녔더니 친구들이 스뎅이라고 부르다가 쓰뎅이 되었어요. 오뎅이랑 어감이 통하는 것 같아서 가게 이름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메뉴에 표시되어 있는 색으로 꼬치를 구분할 수 있어요. 어묵이 크다보니 보통 세 네 개 쯤 드시면 배부르다고 하세요. 사이드 메뉴도 많이 즐겨주세요. 치즈 어묵 플레이트 같은 경우는 과자와 와사비를 같이 드리는 메뉴에요.
저녁 7시부터 새벽 두시까지 가게를 운영하고, 낮에는 보험 일을 해요. 혼자 하려니까 어려운 점도 많지만, 친구들이 도와줘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가게에 있는 테이블도 직접 제작한 거예요. 친구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직접 나무로 상을 만들었는데, 3월이나 4월 쯤에 한 번 더 가게를 리뉴얼할 것 같아요. 만드는 것이다 보니 생각을 잘못해서 조금 불편하다고 하시는 점이 있더라고요. 손님들 의견을 반영해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박범수(34, 군북면 증약리) 사장님, 영업시간 : 오후 7시 ~ 새벽 2시, 
매주 일요일 휴무

작성일:2020-01-17 14: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