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역 축산 농협 중 유일 수상
맹주일 조합장 "축산농가 실익증진 최선 다할 것"
보은옥천영동축협(이하 축협, 조합장 맹주일)이 5일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사무소에 선정됐다. 지역 축산농협 중 유일한 성과라 더 값지다는 평가다.
해당 표창은 농협중앙회에서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협과 농가 발전에 기여한 농협을 대상을 발굴, 선정한다. 계량 부문(△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노력도 △지자체 예산확보 및 농가소득 기여도 △농축협 참여도 및 기여도 △농업인 실익제고 추진사업)과 비계량 부문(△농정활동 성과 및 노력도)으로 나눠 평가됐다. 우리고장 축협 외 장계농협(전북), 정선농협(강원), 연천농협(경기), 논산계룡농협(충북)이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축협은 올해 △한우암소컨설팅 △초음파육질진단기 △소 임신진단키트 지원 △송아지 친자검정 등을 지자체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축협 맹주일 조합장은 "축산인들의 실익을 위해 다양한 지자체협력사업을 시행하려고 노력한다.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인 시행을 해야 혜택이나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 같다"라며 "현재 조합원이 많은 보은에서 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옥천과 영동과 연계도 꾸준히 가져가야 할 부분이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협은 지난 6월26일 '상호금융대출금 건전여신 1천억원'을 달성하며 농협충북지역본부로부터 기념탑을 전달받기도 했다.
박해윤
yuni@o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