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해양체험·수상놀이 진행
여성가족부·옥천군 주최, (사)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 주관
"안전 무엇보다 중요…좋은 추억도 가득 쌓길"

7일 오전 8시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지용학당) 학생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아침에 잠시 비가 내렸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자 거짓말처럼 날이 갰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과 (사)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 이규현 지회장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지용학당)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름 캠프를 떠났다. 7일 오전 8시 지용학당 학생 25명과 인솔 교사 3명이 옥천을 떠나 통영시 청소년 수련관으로 향한 것. 해당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옥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2박 3일간 이뤄진다.  

'신나는 여름캠프'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해양 체험과 수상 놀이 등이 진행된다. 옥천 지역 학생 뿐 아니라 보은, 영동, 진천 등 충북지역 4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들이 모여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사)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 이규현 지회장은 "캠프 참여로 아이들이 조금 더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물놀이 등이 이뤄지는데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통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어제 태풍이 밑에서 올라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비가 아침에만 조금 내려 정말 다행이다"며 "2박 3일 일정 동안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 캠프에는 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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