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쌀 100kg 기증

지난달 19일 청담로타리클럽이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쌀 100kg을 기증했다

청담로타리클럽(회장 김영희)이 지난달 19일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쌀 100kg을 깜짝 선물했다. 청담로타리클럽 김영희 회장이 개인적으로 선물 받은 쌀 100kg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증한 것.

청담로타리클럽 김영희 회장은 "최근 친적분이 쌀을 주셨는데 어디 보람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고민하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생각났다"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저희 클럽과 매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MOU도 체결해 인연이 깊다. 앞으로도 나눌 수 있는 게 있다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임경미 소장은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센터 이용장애인들과 쌀을 잘 나눠 쓰겠다고 답했다. 임경미 소장은 "쌀 100kg 중 60kg는 쌀이 필요한 이용장애인분들에게 나눠드렸고 남은 40kg은 저희 야학시설인 해뜨는학교 급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청담로타리클럽과는 4년 전 인연을 맺었는데, 전임 회장님이 매번 이후 회장님들과 계속 연결해주면서 지난해 MOU를 체결했고 오늘까지 이르게 됐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용장애인 분들이 청담로타리클럽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담로타리클럽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식사와 미용, 꽃꽂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9~10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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