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에 총 4대 배치, 폭염특보 발효시 운행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옥천군이 살수차 운행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군은 1일부터 20일까지 읍면소재지 등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처음 운영된 살수차(옥천신문 자료사진)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옥천군이 살수차 운행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군은 1일부터 20일까지 읍면소재지 등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처음 운영된 살수차(옥천신문 자료사진)

지난해 처음 시작한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이 올해도 시작됐다. 옥천군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1일부터 살수차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살수차는 지난해와 동일한 형태로 운영된다. 옥천읍에 2, 동이·이원·군서·군북면에 1, 안내·안남·청산·청성면에 1대 등 4대가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기본적으로는 4대가 운영되지만 폭염정도가 심할 경우 기간도 늘리고 운행차량도 확대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살수차는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시가지 등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비임차료는 사용후 정산 방식으로 1일 현재 정확한 금액이 결정되지 않았다. 안전건설과 고명도 과장은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계획을 세웠고 오늘(1)부터 시작했다라며 살수를 하면 습해져서 오히려 안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온도를 낮춰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많았다. 더위를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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