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라이온스클럽에 윤석진 신임회장, 목련라이온스클럽에 최정숙 신임회장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 찾아 열심히 봉사할 것'

왼쪽부터 여동준 이임회장, 천윤담 이임회장, 김완호 총재, 최정숙 신임회장, 윤석진 신임회장.

 청산라이온스클럽과 목련라이온스클럽 새회장에 각각 윤석진(53, 청성면 궁촌리)씨와 최정숙(52, 옥천읍 삼양리)씨가 취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산라이온스클럽과 목련라이온스클럽의 회장 이·취임식이 7월26일 오후 5시 명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의 천윤담 전임회장이 최정숙 신임회장에게, 청산라이온스클럽의 여동준 전임회장이 윤석진 신임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했다.

이임회장들이 신임회장들에게 클럽기를 전수하고 있다.
이임회장들이 신임회장들에게 클럽기를 전수하고 있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의 최정숙 신임회장은 “전시효과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정말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하겠다. 지역사회에 소리 없이 봉사하는 아름다운 클럽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정숙 신임회장은 8년 전 로타리와 라이온스 두 클럽에서 가입 권유를 받고 당시 사람이 적었던 라이온스클럽을 택했다. 그러던 중 국외 아동들에 대한 개안수술과 의료봉사 등에 감명을 받아 라이온으로서의 자부심이 조금씩 깊어졌다고 한다. 최정숙 신임회장은 적십자 부녀봉사와 환경사랑모임, 시각장애인후원회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미 오랜 봉사활동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삼천포건어물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숙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정숙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취임선서 중인 신임회장들. 왼쪽이 윤석진 회장, 오른쪽이 최정숙 회장이다.
취임선서 중인 신임회장들. 왼쪽이 윤석진 회장, 오른쪽이 최정숙 회장이다.

 윤석진 청산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은 라이온스클럽 4년차로 고추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다. 지역 어르신들께 무엇이라도 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라이온이 되었다고. 그는 오는 8월, 청산노인복지관에서 무료급식봉사가 있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다가오는 말복, 어르신들의 기력보전을 위해 불고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임사 중인 여동준 이임회장.
이임사 중인 여동준 이임회장.

 청산라이온스클럽 여동준 전임회장은 “지난 1년간 절 믿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봉사의 ‘참’을 배우는 날들이었다”며, “라이온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취임하시는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호 총재는 “참 성대한 자리인데, 지역에 축제가 있어 군수, 국회의원 등이 오지 못해 애석하다.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꽃이다. 본인의 시간과 돈을 투자해 헌신하셨고 헌신할 분들”이라며 치하했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의 신입회원들이 입회선서를 하고 있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의 신입회원들이 입회선서를 하고 있다.
엄숙하게 입회선서를 받고 있는 임원들.
엄숙하게 입회선서를 받고 있는 임원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 12명에 대한 시상과 목련라이온스클럽의 신입회원 9명의 입회선서도 이루어졌다. 다음은 수상자와 신입회원 명단.

▲총재표창 △청산클럽 고영수 회원 △목련클럽 천윤담 회원

▲부총재표창 △청산클럽 김기천 회원 △목련클럽 김홍자 회원

▲지대위원장 표창 △청산클럽 최범규 회원 △목련클럽 최은희 회원

▲군수 표창 △청산클럽 서성문 회원 △목련클럽 정인옥 회원

▲국회의원 표창 △청산클럽 여동준 회원 △목련클럽 이정훈 회원

▲우수회원 표창 △청산클럽 강현석 회원 △목련클럽 하수조 회원

▲목련클럽 신입회원 △김정미 회원 △김희진 회원 △박정아 회원 △안효숙 회원 △양현화 회원 △김정순 회원 △권춘하 회원 △한은자 회원

수상 준비중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수상 준비중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수상 기념사진을 찍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수상 기념사진을 찍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이·취임식에 참석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이·취임식에 참석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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