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복숭아 축제와 맞물린 제1회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체육센터서 개최
"평생학습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노린다"

제13회 포도복숭아 축제와 맞물려 열리는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군체육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충북 11개 시·군이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을 알리기 위해 한데 뭉쳤다. 평생학습 동아리 홍보·체험관은 물론 경연대회, 작품전시,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 제13회 포도복숭아 축제와 맞물려 열리는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군체육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배움으로 희망 충북, 일자리로 행복 충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둔다. 정규교육을 넘어서 연령대 구분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쳐 보이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목표답게 26일 총 12개의 시·군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한껏 살린 합창과 난타, 안무 등 다양한 예술을 선보였다. 경연대회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레인보우 실버 합창단(영동군)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하모니 앙상블(충주군)과 △동춘타악예술단 '더끌림'(청주시)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수수팥떡 동극 동아리(증평군)와 △단춤 무용단(단양군)이 차지했다. 우리고장에서는 슈퍼스타 밴드가 '나는 나비' 외 1곡을 열창했지만, 아쉽게 수상 명단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동에 이바지한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유공자 표창도 주어졌다. 옥천에서는 평생학습원 민세홍 담당자와 충북도립대학교 김성현 교수가 도지사 표창을, 김낙준씨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타 시군에서는 전윤선(충주시 평생학습과)·양재은(단양군 문화체육과)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을, 남경애(제천시)·성명수(증평군)씨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재종 군수는 이날 개막식을 통해 "100가지가 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군 대표 수상자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3일간 포도복숭아 축제와 함께 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린다. 맛과 멋을 함께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초시 충북평생교육진흥원장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위해서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평생학습 투자는 미비한 편이다"라며 "생산활동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평생교육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충북이 행복한 평생교육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는 8천여만원(군비 5천여만원·도비 3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개막식에 다양한 시·군 주민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다양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재종 군수가 동춘타악예술단 '더끌림'(청주시)에게 우수상을 전달했다.
이시종 도지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초시 충북평생교육진흥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 마지막에 오재미(콩이나 모래를 집어넣은 놀이 주머니) 던지기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개막식 마지막에 오재미(콩이나 모래를 집어넣은 놀이 주머니) 던지기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개막식 마지막에 오재미(콩이나 모래를 집어넣은 놀이 주머니) 던지기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박이 터졌다. 다양한 현수막이 터져 나왔다.
개막식 마지막에 오재미(콩이나 모래를 집어넣은 놀이 주머니) 던지기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박이 터졌다. 다양한 현수막이 터져 나왔다.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체육센터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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