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북종단 대장정 23일 옥천 찾아
우리고장 주민 50명 참여단으로 함께 해

충북종단 대장정에 참여단으로 함께 하는 우리고장 주민들의 모습. 참여단은 옥천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24km를 걸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옥천군체육회가 함께 하는 '충북종단 대장정'이 22일 시작해 23일 옥천에 도착했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지역 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민간 교류를 확대하려는 의도에서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옥천에서 이뤄진 대장정에는 우리고장 주민 50명이 참여단으로 함께 해 옥천의 명소와 유적지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코스는 △오전 동이농공단지 입구 물류센터-군남초등학교-과선교 사거리-삼양초등학교-옥천역-명가 웨딩홀 △오후 옥천체육센터-육영수생가-정지용생가-대동로 삼거리-성왕로-국원리 늘티마을 입구로 나뉘어 모두 24km를 동행했다. 

대장정에 함께한 옥천군체육회 어르신지도자 박선호 담당자는 "이번 행사로 충북도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경찰차와 응급차가 동행하고 구급약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종단 대장정에 참여하는 종주단은 총 140명으로 남부권과 북부권 두 갈래로 나뉘어 4박5일 동안 200km, 차량으로 250km, 모두 450km 장정을 떠날 예정이다.

2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 (사진제공=옥천군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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