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무원노조 명가서 선·후배 공직자들과의 만남 개최
중복 '삼계탕' 나눠 먹으며 '더 좋은 옥천' 위한 대화의 장 마련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유동빈 회장이 선·후배 공직자들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했다. 다음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유동빈 회장이 선·후배 공직자들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했다. 다음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선·후배 공직자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더 좋은 옥천'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22일 오후 12시 명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회(지부장 고운하, 옥천공무원노조) 주최로 '옥천군 선·후배 공직자들과 만남' 행사가 개최된 것. 이날 자리에는 전·현직 공직자 100여명이 함께 삼계탕을 나눠 먹으며 소회를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복(삼복 가운데 두번째 드는 복날)을 맞이해 보양식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옥천공무원노조 고운하 지부장은 "2014년 처음 시작한 선·후배 만남 행사가 벌써 5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10월 25일에는 행정동우회 회원 중 희망자에 한해 충남 당진으로 선진지 견학도 떠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 늘 가정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유동빈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식사하고 헤어지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우리 고향 옥천을 조금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선·후배 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조언을 나누며 실요있는 대화가 오가기를 바란다. 행정동우회 회원들도 옥천 군정이 성과를 거두고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재종 옥천군수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행정동우회 선배님들이 지난해는 250명 정도였는데 58년생과 59년생 퇴직자가 늘면서 320명에 달하게 됐다"며 "공직자 선배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역할을 하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계획으로 삼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후배와의 만남 행사에는 옥천공무원노조 예산 200여만원이 투입됐다. 24일에는 옥천공무원노조 조합원 90명이 함께 영화 '나랏말싸미'를 관람할 예정이다.

고운하 지부장이 공직자 선배를 환영하는 환영사를 단상 위에서 하고 있다.
고운하 지부장이 공직자 선배를 환영하는 환영사를 단상 위에서 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김재종 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회원들이 환영사를 듣고 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회원들이 환영사를 듣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공직자들이 반가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공직자들이 반가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공직자들이 반가운 마음을 가득 안고 대화를 나눴다.
오랜만에 만난 공직자들이 반가운 마음을 가득 안고 대화를 나눴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회원들이 건배사에 맞춰 호응하고 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회원들이 건배사에 맞춰 호응하고 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 금효길 전 회장이 건배사를 외치고 있다. 그가 선택한 건배사는 '위하여'였다.
이성표 사무국장이 선진지 견학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는 격년제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25일에는 충남 당진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다.
이성표 사무국장이 선진지 견학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지방행정동우회 옥천군지회는 격년제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25일에는 충남 당진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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