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장애이해교육인형극'

8일 안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장애이해교육인형극'이 열렸다. 옥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삼양유치원과 안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열렸다. 
안내초 병설유치원 기린반, 왼쪽부터 손건(6), 한지은(7), 박아현(5) 어린이. 웃음이 빵 터졌다.

[사진으로 만난 옥천] 8일 안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장애이해교육인형극'이 열렸다. 옥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삼양유치원과 안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열렸다. 연극은 무지개동산에 사는 너구리와 하마에 관한 이야기다. 한쪽 팔이 없는 너구리를 하마가 계속 놀리자 너구리 아버지가 하마를 따끔하게 혼내준다는 내용. 오늘 연극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교훈적이었을까 묻자 안내초병설유치원 최경자 교사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웃는다. 

"저희 반에 장애를 가진 학생이 한 명 있는데, 평소에도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를 '조금 다른 것뿐이잖아요'라고 놀랍도록 잘 이해해줘요. 이 정도야(웃음). 안내초 병설유치원이 진짜 무지개동산이에요!"

웃음 터진 어린이들
안내초 병설유치원 기린반 최경자 교사와 박영희(7) 어린이.
'연극이 재밌어요'
안내초등학교 교사들. 오른쪽부터 전준영(3학년 담임), 이소연(5학년 담임), 지옥주(6학년 담임), 정유호(4학년 담임), 김보람(2학년 담임) 교사
안내초·안내초병설유치원 아이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