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 상금 1천200만원
수상작은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로 활용

옥천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사진이다.
옥천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사진이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옥천9경을 렌즈에 담는다. 옥천군은 옥천9경을 대상으로 ‘옥천9경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옥천군에서 관광명소로 선정한 옥천9경은 이번 공모전으로 대외 홍보에 나선다.

옥천9경은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2경 옛37번 국도변 벚꽃길 △3경 부소담악 △4경 용암사 일출 △5경 장령산자연휴양림 △6경 장계관광지 △7경 금강유원지 △8경 향수호수길 △9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다.

이번 공모전은 옥천군 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군 보조사업이다. 예산은 군 예산 2천400만 원이 투입되며 수상작은 옥천 관광안내 책자와 홈페이지 등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작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촬영된 옥천9경을 소재로 한 미발표 사진이다.

공모전 응모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출품은 1인당 최대 4점까지만 가능하다. 출품료는 3만원이며 추가작 1점당 5천원이 붙는다. 접수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옥천군 옥천읍 관성로 35)로 우편접수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10월18일부터 29일까지 도착분이다.

작품규격은 11x14 칼라 또는 흑백 사진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하며 3천 픽셀 이상 사진이어야 한다. 출품 시 각 사진 뒷면에 작품명, 성명, 전화번호, 촬영일시, 촬영장소, 주소(우편번호 기재)를 적고 출품표를 부착해야 한다.

심사는 오는 11월3일 예정되어 있으며 심사위원은 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로 등단한 작가들 중에서 선별해 위촉한다. 시상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200만 원, 금상 8점 각 100만 원, 입상 20점 각 10만 원 등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발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카페를 통해 공지되며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박종우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 옥천9경에 와서 촬영도 하고 홍보도 하면서 옥천이 외부에 많이 홍보 되었으면 한다”며 “사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옥천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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