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 여성농, 장애인 등 대상으로 농기계지원과 무료 농작업지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기계지원반, 농작업지원반(긴급지원반으로 명칭변경) 등 2개반으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기계지원반, 농작업지원반 등 2개반으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영농지원단은 기간제 근로자로 구성이 되고 농기계지원반은 5명씩 2개조로 나누어 운영된다. 지원대상자는 △재난 및 사고 등으로 입원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업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75세 이상의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장애인 농업인 중 0.3ha미만의 땅을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이들에게는 농기계를 이용해 무료로 정지, 이앙, 수확 등 농작업을 지원해준다.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조작 미숙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사용법을 교육하여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방수리, 순회수리, 농작업 대행, 임대사업역시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지원반 서비스는 농업기술센터(540-5752)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작업지원반(긴급지원반)은 9명씩 3개조로 나누어 운영되며, 지원대상자는 △성장가능농(논 3ha미만, 밭 1.5ha미만, 과수 1ha미만), △부양가족이 없는 만75세 이상의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장애인 농업인 등 소규모 영세농을 중심으로 경운·파종 작업 등을 한다. 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에 지원이 되며 말뚝작업, 개간작업 등의 영역에 지원된다.

농작업지원반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시작되는 영농지원단은 이 달 8일을 시작으로 11월30일까지 운영된다. 농기계지원반 같은 경우는 무더운 7월, 8월은 제외된다. 

청년층과 더불어 귀촌농업인들에 대한 특별한 지원은 부각되지 않음에 대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오원석 담당자는 “보통 농기계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들과,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들에 대해 직접 방문하여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대규모 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손 구하기가 힘든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독거 및 만 75세 이상 노인, △영농취약계층, △여성농업인(단독 경영주),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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