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라어린이집, 용머리공원에서 그림 전시회 열어

(사진제공: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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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 해나라어린이집이 영동읍 용머리공원에서 특별한 그림 전시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그림이 있는 여행’ 전시회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교실 밖 지역 명소에 찾아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해나라어린이집은 이번 생활 주제를 ‘봄’으로 선정했다. 아이들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재해석해 꽃이 된 나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 여러 씨앗을 살펴보며 꽃이 되는 과정을 탐구하고, 꽃잎으로 천을 물들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키우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됐다. 해나라어린이집 김수진 원장은 “아이들이 교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고장에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 명소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해나라어린이집은 과일나라테마공원, 월류봉, 난계박연선생생가, 국악박물관 등을 방문해 ‘그림이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군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해나라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과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며 다양한 시책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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