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보은군)
(사진제공: 보은군)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지역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충청북도 자체의 사업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이 사업은 치매상담안심센터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된 생활지원사가 치매상담센터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거친 후 프로그램을 참여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대1 방문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활동중인 생활지원사는 45명으로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을 확대하고 인원을 충원할 계획임을 군 관계자는 밝혔다. 운영방법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생활지원사가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 인지선별검사, 기억력선별감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체조, 치매사전검사, 워크북 활동 등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주1회 방문해 30분간 진행한다. 또한 사업 진행 중 발굴된 치매의심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및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치매안전망 확충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보은군 치매안심센터(043-5642~5647)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