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원, 홈페이지 통해 지역예술가 현황 제공

(사진제공: 충북도)
(사진제공: 충북도)

충북교육문화원(원장 허왕국)이 지역 예술가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지난 2일 교육문화원에 따르면 각 학교에서 예술 공연을 유치할 때 정보가 부족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역 예술가들의 목록과 정보를 모아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 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cbec.go.kr)에는 ‘지역문화예술’ 창이 신설된 가운데 △예봄 아티스트 라인업 △예봄 아티스트 등록 △아티스트 활동구역으로 구성했다. 공연·음악·미술 등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활동사진 3장을 메일(joseba@korea.kr)로 보내면 예봄 아티스트로 등록될 수 있다. 신청 기준은 △만19세 이상 △충북 소재(거주지, 작업실, 대학 중 택1) △공연 및 전시 3회 이상 등이 있다.

앞으로 교육문화원은 학교에서 지역예술가들을 살펴본 뒤 적합한 공연 또는 전시를 초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 정희연 담당자는 “그동안 학교에서 문화공연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한정된 팀으로만 초대를 해왔는데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다양한 지역예술가들을 접할 수 있고, 지역 예술가들 또한 우리고장에서 홍보할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까지 50개 지역예술가 팀이 예봄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예봄은 ‘예술을 보다’의 줄인 말로, 교육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예봄TV’에서도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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