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영동·충주·제천·괴산·단양, ‘관광상품 지원사업’ 참여

(사진제공: 충북도)
(사진제공: 충북도)

충북도는 옥천 영동 충주 제천 괴산 단양 등 6개 시·군이 지역 대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전통 등을 담아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다.  

우리고장은 관광지 디자인을 넣은 휴대폰 케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케이스 형태는 글리터형, 지갑형, 거치대부착형, 기본형으로 계획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역예술인과 협업을 통해 관광명소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관광미니어처 개발에 나선다.

충주시는 지역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한 충주 트래블백을 제작한다. 트래블백은 목욕용품 세트, 마스크, 사과팝콘, 사과파이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지역 고유 식자재를 3가지 테마로 분류한 미식여행꾸러미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지역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 추진도 병행한다. 

괴산군은 물 온도에 따라 변하는 미선나무가 꽃피는 찻잔을 제작한다. 또한 구곡문화 함께하는 인문 책갈피 세트, 미선나무 추출 비누세트, 유기농 새싹 키우기, 관광명소 형상화한 수면등도 개발한다. 단양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미지를 활용한 홈카페용 찻잔 세트를 만든다.

도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자문·심의를 거쳐 연말에 대표 관광상품을 최종 선정하면 향후 5년 동안 마케팅 활동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은 닭갈비, 전주는 비빔밥, 부산은 어묵과 씨앗호떡, 러시아는 마트료시카, 파리는 에펠탑(미니어처), 스위스는 초콜릿 등 어떤 지역이나 나라를 생각하면 연상되는 관광상품이 있듯이 충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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