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까지 7천500명 방문···복합민원 처리

(사진제공: 영동군)
(사진제공: 영동군)

영동군은 지난달까지 운영하기로 한 ‘임시 통합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 23식의 부스와 민원인 대기석을 설치해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민원실에는 모든 부서의 부스가 설치돼 있어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일일 평균 13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자 수만 지난달 29일까지 7천500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측정 및 소독, 부스별 아크릴 칸막시 설치 등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과 사전 방문 시간을 약속하는 사전 민원 예약제를 운영해 민원 처리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다.

앞으로 군은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함께 차질 없는 행정 처리를 약속했다. 영동군 행정과 서무팀 임종호 주무관은 “주민들은 복합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군청 직원들은 사무실에 드나드는 일이 줄어들어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부서마다 담당자가 상시 상주하고 있으며, 직원이 출장 나갈 경우를 대비해 대행자를 두거나 사전민원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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