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까지 지급완료 예정 

(사진제공: 보은군)
(사진제공: 보은군)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회(이사장 정상혁)가 관내 대학생 32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9일 보은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차 추가 장학생을 지난달 26일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 중 일반대생은 232명, 전문대생은 92명이다. 선발기준은 기존과 동일한 조건으로 2020년 1학기 해당학과 평점 평균이 B학점 이상인 대학생을 2차 추가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금도 1차 추가 장학생과 동일하게 일반대생의 경우 A학점 이상 250만원, B학점 이상 200만원 이다. 전문대생의 경우 A학점 이상 200만원, B학점 이상 15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4월 초까지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11월 1차 추가 장학생 모집으로 178명의 학생에게 3억 8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번에는 당시 누락된 대상자를 구제하기 위해 2차 추가 장학생을 모집했다. 이번 장학생들에게는 총 6억8천550만원이 지급되며 학생 및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줬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2012년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지난 10년간 관내 중·고·대학생 3천78명에게 41억1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올해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수혜의 폭을 확대해 인재 전략적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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