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춘계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경기현장서 찍은 단체사진(사진제공: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춘계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경기현장서 찍은 단체사진(사진제공: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춘계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경기현장서 찍은 단체사진(사진제공: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춘계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경기현장서 찍은 단체사진(사진제공: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

옥천 금강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형태)이 KBC(대한야구위원회) 춘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새싹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야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와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연식꿈나무 리그로 나뉘어, 각 리그별 전국의 유소년 야구단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하로 구성된 새싹부가 열띤 활약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19년 10월에 창단해 작년 전국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이지만, 전국대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 새싹부는 대회 첫 상대로 경기도 용인의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을 7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이어 강호인 대전 와니엘 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열전 끝에 8대4로 따돌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곽용민(초3), 이태양(초3), 신재형(초3) 선수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와일드카드로 뽑혀 새싹부 경기에 나서게 된 곽윤철(초4) 선수가 포수를 맡아 안정적인 운영을 가져간 것이 주요 승리요인으로 작용했다.

옥천금강유소년야구단 김형태 감독은 “새싹부 선수들은 7살 유치원생일 때부터 같이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로 성장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대회 당일 비가 오는 가운데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서울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전국대회 금메달 싹쓸이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승전은 대전 와니엘 유소년야구단과 다시 한 번 맞붙게 되며, 6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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