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18일 하노이 저녁 8.30분 소진숙 로사

시골을 떠나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막상 혼자 떠나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같이가야 할 짝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아들, 며느리, 손자를 보니
그 순간을 잊고 또 손자가 하는 말은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요.
그래 할머니도 할아버지 생각이 나지만
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한번은 하늘나라에 간다.
몸이 아프거나 또 나이가 먹으면 죽는다.
할아버지도 하늘나라에 가셨다. 아프니까
우리 재윤이 많이 컸네
또 신앙 생활을 하니까, 할머니와 재윤이도
같이 할아버지 기도 해주길 바래
저녁에 손자와 잠이 들 때 좀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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