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 도내 유일 농촌지역 6회 연속 선정
2024년까지 국‧도비 15억 2천만원 확보, 5개 분야 20개 사업 추진

두릉마을 사업 계획도
두릉마을 사업 계획도

옥천군이 빈집과 노후 주택 등으로 생활여건이 낙후된 지역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5억2천4백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옥천군은 국․도비 15억2천4백만원(국비 13억7천7백만원, 도비 1억4천7백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에 따르면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선정에 이어 농촌지역으로 6회 연속 선정된 것은 충북도내 옥천군이 유일하다.

사업대상은 청성면 소재 두릉마을이며, 주요사업으로 생활위생안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 5개 분야 20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평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표를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 확인, 컨설팅, 사전평가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두릉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청성면 두릉리의 경우,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100년 이상 송전탑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어 마을발전과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공장설립제한지역 환경규제로 인한 피해지역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청성면 두릉리 마을의 취약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고자, 주민들이 계획부터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본 새뜰마을 사업을 통하여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새뜰마을사업은 15년 신규 도입되어 17년까지 추진되다가 18년 중단이후 금번 19년부터 신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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