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옥천향수리그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총 8개 팀 선수 120명 참가, 올 9월까지 리그 진행돼

옥천 야구인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7일 ‘2021 옥천향수리그 사회인 야구대회(이하 옥천향수리그)’가 이원묘목구장에서 시작된다. 옥천향수리그는 올 9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옥천향수리그에는 총 8개 야구팀이 참여한다. △And Run(앤드런) △Bros(브로스) △FIRE HAWKS(파이어 호크스) △OB(Old Boy) 야구단 △WARRIORS(워리어스) △신조 △옥천다이나믹스 △한 배 등 각 팀에 소속된 사회인 야구선수 120명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막전은 총 3경기로 이뤄진다. 첫 경기는 Bros(브로스)와 옥천다이나믹스 간 경기로 오전 8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OB(Old Boy) 야구단과 WARRIORS(워리어스) 경기(오전 10시), And Run(앤드런)과 한 배 경기(오후 1시)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다만 개회식은 없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이다.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시설 관리자가 있는 구장에서의 스포츠 경기는 5인 이상 집합이 허용돼 개회식 없이 개막전 경기만 치르기로 한 것.

옥천향수리그 진행을 맡은 옥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 하홍기 사무국장은 “사회인 야구대회랑 관중은 원래 없었지만 간혹 선수들의 지인이나 가족들이 와서 응원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안 되는 걸로 했다”며 “경기장에는 선수들만 입장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따라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7일 개막전 경기 일정.

△Bros vs 옥천다이나믹스 (오전 8시) △OB(Old Boy) 야구단 vs WARRIORS(워리어스) (오전 10시)

△And Run(앤드런) vs 한 배 (오후 1시)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