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월까지 연령별 단체·가족체험 제공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체험교실은 국내 1호 목재체험장인 미동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목재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목재의 쓰임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운영하는 ‘뚝딱뚝딱 목수가 되어볼까’ 체험교실은 전문 목공지도사가 진행한다. 가족체험과 단체체험 등 모든 연령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령별로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필통과 기차놀이, 중학생 이상 단체체험은 미니 수납함, 가족체험은 책꽂이 등 9종의 체험물을 준비했다.
단체체험은 매월 3회, 가족체험은 매월 첫째, 둘째,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미동산수목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매월 20일 오전9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회당 20명 미만으로 받을 예정이다.
도 산림환경과 전시관운영팀 최도원 담당자는 “어린이 단체체험은 40~50분, 가족체험은 50분~1시간 이내로 진행한다”며 “미동산수목원에 방문하면 목재체험뿐만 아니라 산림과학박물관이나 산림환경생태관에서 AR·VR콘텐츠 체험, 식물세밀화 전시 관람 등도 특별한 사전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종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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