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평생학습원 문정문학회/문정문학 제5집

긍정과 사랑으로 삶을 경영하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마치 알고 행한 것 같은 기적 같은 생활들이 스쳐 간다. 소소한 순간이 꼬이고 쌓여 삶이 완성되어 가는데 그 중심에는 긍정이라는 주연이 활동하고 있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늘 예쁘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자녀들의 부모의 뜻과는 달리 삼천포로 빠질 때가 정말 많다. 특히 사춘기 때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그때 명악을 사용할 타이밍이 온 것이다. 바로 신경 언어 전달 프로그래밍을 적용하는 거다. 이름 대신 별칭을 만들어서 활용하면 아주 좋다.

예를 들면 “복덩아”, “황금아”. “백억아” 아이들이 그대로 된다. 핸드폰에 저장부터 바꾸고 일단 써보시라. 복덩이처럼 쑬쑬 잘 성장해 줄 테니. 남편을 부를 때도 필자의 활동법을 소개하자면 “김 박사님”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척척박사처럼 박식하다 보니 따온 별칭인데 200% 만족이다. 난관이 있을 때마다 SOS 요청 시 해결 박사님으로 멋진 변신을 해 준다. 별칭을 부르는 순간 마법 같은 기적이 일어난다. 단언컨대 효과 만점 보장이다. 물론 세상에 완벽과 부작용이 없는 건 없지만 말이다. 긍정의 언어가 행복과 감동을 선사해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명차가 진짜 몇아로 인정받을 때는 큰 사고가 났을 때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빛을 발한다고 한다. 낙담과 좌절할 상황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긍정의 마인드가 절실한 때이다. 생각처럼 쉽지도 않고 되지도 않는 것이 인생이기에 마인드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좋은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는 뇌를 춤추게 하는 이미지 화법이 있다. 요리에 자신 없는 주부라면 가장 맛있게 완성되어가는 나만의 최고 요리를 상상하며 맛있게 먹어줄 가족들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축구선수라면 한 방의 홈런킥으로 골문을 뒤흔들어 놓는 상상과 세리머니를 생생하게 그려봐라. 축구공이 내 발에 척척 감겨 춤을 추듯 움직여질 것이다. 기대하고 상상하라! 그리고 그 순간순간을 설레며 즐겼으면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아, 기대하지 말아야지. 사실은 엄청 별로일 수도 있어.’라며 일어나지 않은, 기분이 나쁘고 실망스러운 일을 마치 대출받듯이 미리 당겨서 받아들인다. 설령 나중에 별로인 상황을 만나게 될지라도 지금 그 큰 기대로 행복하다면 나는 행복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큰 기대와 함께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을 아끼지 말자. 아르 투어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누구나 자기 상상력의 한계를 세상의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애물은 나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새로운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긍정의 언어 세계에서 함께 하다 보면 얼굴에 웃음꽃이 항상 동행해줄 것이다. 

잊지 마시라! 이 세상 최고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그리고 당신이다.

※열정정아의 7계명(사/고/감/행/축/은/덕)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축복합니다. -은혜입니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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