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푸근한 정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사진제공: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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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영동곶감의 푸근한 정과 달콤한 매력이 가득한 ‘2021 영동곶감장터’가 온라인으로 본격 개장했다.

2003년부터 열린 대표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의해 ‘영동곶감장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영동곶감장터는 영동군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감감수월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슬로건에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강강술래로 왜군을 물러가게 한 것처럼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손을 잡고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온라인 영동곶감장터는 구정 연휴 등 곶감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여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9일 간 운영되며,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인 영동곶감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곶감농가에 대한 택배비 지원 사업도 추진되어 품질 좋은 영동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곶감장터 홈페이지(www.ydfesta.com),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영동곶감을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곶감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유튜브, 콜센터,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했다.

특히, 20일부터 24일까지 유튜브 채널 ‘영동곶감TV’를 통해 영동 길 따라 맛 따라, 영동곶감 컨퍼런스, 곶감 먹방 등 영동곶감은 물론, 영동 대표 특산물들과 영동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통프로그램이 실시간 방영된다.

(사진제공: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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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동곶감 4행시’, ‘나는 무슨감인감 MBTI’, ‘곶감 보자기 만들기’, ‘곶감 구매 인증 이벤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홈페이지 등에서 수시 진행된다.

영동곶감장터는 기존에 해왔던 전통적인 축제 방식이 아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보여준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맛보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던 영동곶감축제가 온라인으로나마 개최돼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향의 정겨움과 훈훈한 정이 가득한 영동곶감장터가 열리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산지로 2007년 감 산업특구로 지정됐고 2009년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다. 또한 지난해 지역의 2024농가에서 2342t의 명품 곶감을 생산했으며, 39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감 산업이 영동 지역 경제와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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