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휴 간 옥천읍에 5.9cm, 청산면에는 7.9cm의 눈이 쌓였다. 6일부터 7일 밤사이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이번주 우리고장에 많은 눈이 내렸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해의 기억을 하얗게 씻어주는 듯 새해벽두 산천을 덮었던 함박눈은 순백의 절경을 자아냈다. 
어린이들은 눈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심으로 돌아가 새해 소망을 빌며 눈사람을 만든 이들도 있었다.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며 살을 에는 추위 속에도 비지땀을 흘리기도 했다.
옥천신문이 지난 한주 새해를 알리던 눈과 함께 쌓인 주민들의 추억을 모아 취재기자가 촬영한 사진과 독자 김태원님, 박누리님, 박연화님, 조수호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함께 지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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